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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

이것이 바로 한 사람씩 발길질을 하면, 그를 병원에 실려 보낼 수 있을 정도였다.

자신만만했던 그녀는 당연히 기분이 좋아 보였고, 옆에 있는 샤오링을 바라보며 속으로 냉소했다. '이 녀석만 처리하면, 곧바로 너 이 더러운 년을 혼내줄 테니까!'

이 여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왕성은 알지도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오히려 눈앞의 이 무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보아하니 하나같이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이십 대, 심지어 십 대도 있었고, 하나같이 비주류 스타일로 차려입고 있었다. 치페이위안이 그때 데려왔던 사람들처럼, 이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