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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6

왕성은 눈앞에 나타난 양류 아주머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녀의 표정은 평온해 보였고,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왕성에게는 더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늦은 밤에 그냥 이렇게 온 거야?'

게다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양류 아주머니가 벌써 회복했다고? 언제부터 정신병이 이렇게 쉽게 치료되는 병이 됐지?

왕성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눈앞의 양류 아주머니를 바라보며 뭔가 물어보려는 찰나, 양류 아주머니가 먼저 입을 열었다.

"어때? 날 보니까 할 말이 없어졌나 봐?"

양류 아주머니의 말에 왕성은 당황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