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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

"그냥 널 보러 온 거 아니야?"

"그런데, 이 사람은 누구지? 소가의 어떤 사람이야?"

왕성이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지만, 소이아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보아하니 왕성의 질문에 대답할 기분이 아닌 듯했다.

이에 대해 왕성은 이해할 수 있었다. 방금 전의 다툼에서 밖에서도 들을 수 있었듯이, 소이아는 매우 화가 나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분노의 상태에 있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왕성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노인은 왕성이 나타나자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며 자기소개를 했다.

"아마도, 당신이 이 제약 공장의 사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