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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6

왕성은 주변을 둘러보며, 머릿속으로는 이미 어떤 가구를 사야 할지, 어떤 것들을 구입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에 형수는 집에 들어와서 앉더니, 왕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 후, 그제야 입을 열었다.

"왕성, 아까 그 사람들, 소가 사람들이야?"

형수가 묻자, 왕성은 숨기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소가 사람들이면, 소이아를 찾으러 온 거잖아. 왜 네가 방해한 거야?"

형수가 이렇게 말하자, 왕성은 즉시 시선을 형수에게 돌려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 "그 사람들이 소가 사람들이긴 하지만, 소이아는 소가 사람이 아니잖아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