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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7

그날 밤, 왕성이 밭에서 벌인 일을 수이어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그 광경이었다. 지금 왕성을 보니 혼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도 멀쩡한 모습이었다. 반면에 이 무리들은 자신의 목숨을 잃고 말았다.

수이어는 더 묻지 않고, 왕성이 약재에 대해 알려준 후 뒷산을 떠났다. 걸음이 조금 느렸지만, 서서히 회복되는 체력으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한편 왕성은 뒷산에 남아 눈앞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흑룡 완장의 이번 작전도 또 실패했다. 다음에는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정확히 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