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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서양식 정장을 입은 남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왕승은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한 손에는 여전히 도끼를 쥐고 있던 그는 손을 뒤로 돌려 도끼를 휘둘렀다. 도끼가 회오리바람처럼 그의 앞을 가로막았고, 날카로운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 후, 셀 수 없이 많은 검의 파편들이 왕승의 앞에 떨어졌다!

이걸로 막아냈다고 생각했는데, 정장 남자가 갑자기 몸을 뒤로 빼는 것을 보고 왕승의 얼굴에 흥미로운 기색이 스쳤다.

다음 순간, 바닥에 떨어진 단검의 파편들이 갑자기 폭발했다!

폭발력이 강렬해서 왕승의 온몸을 휩쌌고, 그 무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