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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

수 가문이 얼마나 큰 세력을 가졌는지 왕성은 이미 훤히 알고 있었다. 흑룡 완장의 성격으로 봤을 때, 그들은 수 가문에서 버려질 운명의 사람에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결국 버려질 사람은 버려지게 마련이니까.

게다가 흑룡 완장의 사람들은 애초에 그들을 신경도 쓰지 않았고, 이런 일을 대대적으로 계획할 이유도 없었다.

왕성의 신분은 이미 흑룡 완장에게 드러났다. 상대가 그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안다면, 절대 그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무리는 왕성을 노리고 온 것이다.

수이어의 자책하는 모습을 보며, 왕성은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