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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

떠나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왕성은 말을 마치고 무심한 표정으로 바로 제약 공장 사무실로 들어갔다.

왕성이 떠나는 모습을 보며 자오티에니우도 이불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무실 안에서 수이어는 왕성의 찡그린 얼굴을 보고 궁금해하며 물었다. "무슨 일이야? 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최근에 무슨 소식 들었어? 예를 들어 위에서 내려온 문서 같은 거?"

왕성은 수이어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에게 되물었다. 이 질문에 수이어는 다시 멍해졌고, 왕성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궁금하다는 듯 말했다. "이게 대체 왜 그러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