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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조용히 형수를 위로하는 동안, 형수의 울음소리 사이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다음에,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해요?"

형수의 걱정을 듣자 왕승은 바로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세요, 큰 문제 아니에요. 저 이렇게 멀쩡하잖아요?"

왕승의 위로는 평범했지만 효과가 있었다. 서서히 형수의 울음소리가 멈췄고, 그녀의 지친 얼굴을 보며 왕승도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지금의 그는 아직 평온한 삶을 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저녁 무렵, 왕승과 형수는 집으로 돌아왔다. 형수는 마음을 진정시켰고, 왕승은 자발적으로 저녁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