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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

그는 믿을 수 없었다. 이런 상황만으로 자신이 궁지에 몰릴 수 있다니!

늑대왕은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어떤 희망도 포기하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살아남는 것, 그것이야말로 짜릿한 느낌 아닌가? 왕성은 예전부터 이런 느낌을 좋아하지 않았던가?

마을로 돌아온 편안한 생활이 왕성에게 이런 감각을 거의 잊게 했지만, 지금, 그는 서서히 그 느낌을 다시 체감하고 있었다.

사무실 안에서 수이어의 눈은 이미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녀의 고함소리가 멈추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마침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다른 한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