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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9

"알았어, 마을에 보건소도 있는 것 같으니 내가 가서 약 좀 가져올게."

왕승이 말을 마치고는 먼저 집에 들어가 짐을 모두 내려놓은 후 보건소로 향했다.

이 고교촌은 시설이 꽤 잘 갖춰져 있어서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다. 왕승은 샤오링의 집에서 천 누나를 보지 못해 궁금했다.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약을 손에 들고 급히 돌아가지 않고 천 누나의 집으로 향했다.

어차피 거리도 얼마 되지 않으니 한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천 누나의 집 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안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 소리를 듣자마자 왕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