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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류윤은 왕성을 바라보며 천천히 미소를 지었고, 곧이어 왕성에게 한 장의 사진을 건넸다.

"이 사진 속 사람이 바로 강해시에 있는 상등 흑룡 완장을 찬 사람이에요. 당신은 그들을 좋아하지 않죠. 마침 그가 나타나서 우리 일을 망쳤으니, 당신이 나서서 그를 처리해주세요."

이 말을 듣자 왕성은 다소 놀랐다. 자신에게 상등 흑룡 완장을 찬 사람을 처리하라고?

꽤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왕성은 거부감이 없었고, 누군가 적절한 도움을 제공한다면 오히려 기꺼이 하고 싶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궁금했다.

흑룡 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