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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

왕성은 춘휘약업의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사람을 보내 물건을 가져가라고 한 후에야 약공장을 떠났다.

모든 준비가 끝났고, 내일이면 원하던 대로 일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형수 집으로 돌아오니 형수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왕성은 당연히 거리낌 없이 자리에 앉아 형수와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오늘은 왜 이렇게 늦게 돌아왔어? 도시에서 뭐 했어?"

형수가 무심한 듯 왕성을 바라보며 툭 던진 말이었다. 형수의 말을 듣고 왕성은 곧바로 웃으며 대답했다. "별거 아니에요. 직원 채용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고, 그 후에 약공장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