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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

"구교촌은 노왕촌처럼 가난한 사람들만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그곳에는 악랄한 사람들이 많아서, 아마도 질투심에 눈이 먼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킬까 걱정이었죠.

이에 대해 왕승이 취한 방법은 매우 직접적이었습니다.

"진 누나, 걱정 마세요. 그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저한테 전화하세요. 제가 와서 그들을 납득시켜 드릴게요."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진 누나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었고,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한 왕승은 그제서야 자리를 떴습니다.

진 누나의 집을 떠난 후, 왕승은 곧장 소령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소령의 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