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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

집에 도착해 거실로 들어서자, 진 누나가 말했다. "먼저 옷 좀 갈아입을게, 이 옷은 다 더러워졌어. 너, 잠깐만 기다려 줘."

진 누나가 말하는 동안 얼굴에 붉은 홍조가 피어올라 매혹적이었다. 왕성은 깊게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 누나가 다시 나타났고, 그 모습을 본 왕성은 넋을 잃었다.

마치 왕성이 란제리 쇼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진 누나는 바로 그런 차림이었다. 게다가 그녀의 몸매는 류윤과 비교해도 똑같았다. 다만 진 누나는 아직 류윤처럼 개방적이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