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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

나는 그녀를 밀어낼 수밖에 없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내 위로 기어올라와 두 개의 살덩이로 나를 누르며 계속해서 방법을 바꿔가며 나를 자극했다.

남자라는 존재는 이런 점에서 참 비참하다. 원치 않아도 이런 순간에는 몸이 통제되지 않는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축 처져있던 남성의 상징이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서서히 감각을 되찾고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내 반응을 본 그녀는 매우 득의양양하게 웃었고, 나는 그때 정말 울적했다. 그녀는 내 의사는 상관없다는 듯이 나를 끌어당겨 남성의 상징을 붙잡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