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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

말이 아픔을 느끼며 온몸이 뻣뻣해졌다. 옆구리에서 전해지는 고통의 전류가 안장에서 오는 전류와 배 안에서 충돌하여 폭발했다. 말은 무의식적으로 떨며 뇌에 큰 자극을 받아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날 때려!" 그녀는 여왕처럼 위에서 명령했다. 마치 '달려'라는 지시를 내리듯, 말에게 더 빨리 달리라는 명령 같았다.

말은 지시에 따라 그녀의 꿈틀거리는 엉덩이를 때렸다.

여왕은 만족하지 않은 듯, 더 세게 때리며 명령했다. "더 세게!" 말은 온 힘을 다해, 약간 복수의 맛이 느껴지는 듯한 기세로 '팡' 하고 풍만한 엉덩이를 내리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