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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9

따라서 집안으로 들어가니, 매우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다. 나무 바닥, 크리스탈 샹들리에, 금색 계열의 거실, 벨벳 소파, 호화롭고 기품 있는 분위기였다. 구석에 있는 몇몇 초록색 식물들이 생기를 더해주어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이런 인테리어를 보니, 왠지 모르게 진호유가 떠올랐다. 비록 한 번밖에 대화해보지 않았지만, 이곳의 스타일이 그와 매우 닮았다고 느꼈다. 위엄이 있으면서도 태도가 분명하고, 그러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느낌이었다.

집 안에는 난방이 들어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양옥진은 맨발로 바닥을 걸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