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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7

"그래? 내가 들은 바로는 문제가 꽤 많던데." 탕쥔이 태연한 척 말했다.

"다 사소한 일들이야,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탕쥔이 뒤에서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생각에, 그의 득의양양한 태도를 보니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글쎄, 회사에는 작은 일이 없지.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점점 큰 문제로 번질 수도 있어." 탕쥔이 반은 경고하듯, 반은 위협하듯 말했다.

"작은 회사에 무슨 큰일이 있겠어. 설령 있다 해도 내가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 마." 나는 탕쥔을 바라보며 맞받아쳤다.

"하하! 쉬 사장은 역시 쉬 사장이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