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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7

"빨리 엎드려!"라고 말하며 엉덩이를 한 번 철썩 때렸다.

"아!" 엉덩이에 금세 붉은 자국이 올라왔다. 다섯 손가락 자국이었다. 이추월이 놀라 소리쳤다. "죽을래? 좀 살살해." 하지만 말을 마치고는 얌전히 침대에 엎드렸다. 그녀는 정말 즐길 줄 아는군. 머리를 텔레비전 쪽으로 향하게 해서 마사지도 받고 텔레비전 내용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죽어도 너랑 침대에서 함께 죽지." 내가 그녀 옆에 앉으며 말했다.

"네가 그럴 능력은 없을걸." 이추월이 고개를 돌려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잠시 후에 내 능력이 뭔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