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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

나는 살짝 뒤로 피했지만, 그녀는 재빠르게 공격해 발가락으로 내리누르며 마치 공격하듯 바지 속의 물건을 꾹 눌렀다.

아래는 등나무 의자에 눌려 있고, 위는 단단히 밟혀 있어 물러설 곳이 없었다. 나는 온몸이 떨려 손에 든 찻잔마저 거의 엎을 뻔했다.

마치 오행산 아래 갇힌 손오공이 된 기분이었다. 72가지 변신술을 가졌어도 빠져나갈 수 없는 그런 상황.

양옥진은 승리한 듯 살짝 웃으며 득의양양하게 나를 바라봤고, 나는 그저 아무 일 없는 척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는지, 내 물건 위에 올려놓은 작은 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