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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4

그렇게 힘든 일을 할 기분도 안 났고, 사진 촬영을 따라가게 될 생각에 정말 조금 흥분됐다. 어떤 여자가 올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들은 바로는 대부분 유명해지고 싶은 일반인이거나 이름 없는 모델들이라고 했다. 유명한 사람들은 오려 하지 않고, 가격도 싸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예쁘기만 하다면 누구든 상관없었다. 지난번 우펑의 사진관에서 본 여자들을 생각해보면, 아마 외모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에 긴장되고 흥분되어 어느새 잠이 들었다.

고통스럽고 기대감 속에 이틀을 버티고 나서, 마침내 그 설레는 문자를 받았다.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