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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0

나는 곧장 차를 몰고 회사로 갔다. 오랫동안 출근하지 않던 내가 갑자기 회사에 나타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란 눈치였다. 물론, 더 큰 이유는 그날 내가 사무실에서 샤오양을 때린 일 때문이었다. 일이 그렇게 크게 번졌고, 그의 상처도 가벼운 편이 아니었으니 다른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었다. 아마도 그들은 속으로 내가 이미 회사에서 해고됐을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굳이 많은 설명을 할 필요도 없었다. 사직서를 작성해서 팀장에게 바로 가져갔다. 아마 사정을 알고 있었거나 소문을 들었던 모양이다. 팀장은 간단하게 만류하며 아쉬운 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