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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6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받으면서 내 마음은 점점 더 절망적이 되어갔다. 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찾아보았다. 꿈결이를 도울 수 있는 의사를 찾기 위해, 그리고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해서였다.

몇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국내는 안 되겠다 싶어 해외 사이트까지 뒤져보며 비슷한 사례, 결국 성공적으로 치료된 사례를 찾아보았다. 찾아볼수록, 알면 알수록 마음은 더욱 차가워졌고, 희망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사라져 가는 것만 같았다.

하루 종일 밥을 먹지 않았는데도 배고픔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