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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2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자발적으로 지난번 만두 가게에서 만났을 때, 인사하려다가 내 아내를 보고 거의 혼비백산했다고 털어놓았다!

나는 두얼이 왜 놀랐는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그녀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단지 내 아내를 만나서가 아니라, 아내가 자기와 너무 닮았기 때문이라고. 내가 아내도 그녀 때문에 놀랐다고 말하자, 그녀는 기뻐하면서 약간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얼은 멈추지 않고 말했다. 나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나를 욕했다고. 내가 그때 연기가 정말 그럴듯했다고 웃으니, 그녀는 눈을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