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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6

나는 손을 뻗어 그녀를 잡으려 했지만 그녀에게 뿌리쳐졌다. 그녀도 화가 났고 나도 화가 났다. 강제로 그녀의 팔을 붙잡아 내 품으로 끌어당겼다.

내가 잡아당겨서 그녀가 비틀거렸지만 이추월은 전혀 개의치 않고 따져 물었다.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 왜 우릴 배신한 거야?" 나는 반문했다.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이래?"

이추월의 눈에 분노가 타올랐다.

"네가 먼저 우릴 배신했잖아?" 나는 여전히 담담했다.

이추월이 내 품에서 빠져나가 분노에 찬 얼굴로 말했다.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왜 내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거야?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