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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8

부축해서 스스로 들어가게 했는데, 입구가 좁아서 한참을 비집고 들어갔다. 나는 조금 의아했다. 오랫동안 등이와 함께하지 않았던 건지, 아니면 등이의 것이 너무 작은 건지, 원래부터 이렇게 작은 입구였던 건지.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촉촉한 풀밭과 탐스러운 꽃, 갈증 나던 몸이 드디어 촉촉이 젖었다. 나뿐만 아니라 가득 채워진 주설매도 눈꺼풀을 떨며 신음소리를 냈다. 갈증 나던 몸이 마침내 만족을 얻자, 그녀는 말에 오르자마자 미친 듯이 몸을 비틀었다.

정말 꽉 조였다. 주설매가 통증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