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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2

많이 이야기한 것은 그녀가 해외에서 공부했던 재미있는 일들이었어요. 프랑스에서 많은 잘생긴 남자들이 그녀를 쫓아다녔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했죠. 이 말은 믿어요. 그녀의 아름다운 기품이라면 어디를 가든 벌과 나비처럼 사람들이 따라다닐 테니까요. 회사에서도 샤오양이 막아주지 않았다면, 아마 매일 꽃다발을 받아 손이 아플 정도였을 거예요.

또 소녀처럼 누군가를 좋아했던 적도 있다고 했는데, 그때는 부끄러워서 고백할 용기가 없었고, 지금은 후회한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저는 좀 어리둥절했고, 그 모르는 사람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