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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설명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기에 나는 그냥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항복했다.

한청상이 입꼬리를 올리며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서 들어와."

말하면서 가게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나는 그녀를 따라가며 고개를 들어 한 번 더 쳐다봤지만, 아쉽게도 그 두 명의 화끈한 젊은 여자들은 이미 인파 속에 사라졌다. 가게에 들어서자 코피가 날 뻔했다. 벽에는 온통 여성용 섹시한 속옷들이 걸려 있었다. 통로에는 속옷을 입은 마네킹들이 많이 놓여 있었고, 다가가서 한번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았다.

"이거 어때?" 한청상의 목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