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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

량유전은 단호하게 말했다.

"아니면 내가 아내를 오게 할까요!" 내가 타협안을 제시했다.

"말 장황하게 하지 마. 올 거면 네가 직접 와, 아니면 다른 사람 보낼 거야." 량유전이 바로 내 급소를 찔렀다.

이 여자가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었다. 평소에는 아내랑 사이가 좋았잖아, 근데 왜 이런 중요한 순간에는 선을 긋는 거지.

하지만 이런 기회를 그냥 놓칠 수는 없었다. 나는 서둘러 "좋아요, 좋아요, 제가 갈게요"라고 대답했다. 아내가 현장에 갈 수 없다면, 그 장면을 녹화해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가능하면 사인도 하나 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