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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3

나는 고통스럽게 말했다. "뭐하는 거야?" 그러면서 그녀의 머리를 부축하려 했고, 다시 눕히려고 했다.

그녀는 피하면서 입 안의 레드와인과 얼음을 와인잔에 뱉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너는 다 즐겼으니, 이제 내 차례는 언제야?"

"먼저 널 즐겁게 해줄게, 나중에 보장할게." 내가 급하게 말했다. "이제야 진짜 애매한 상태가 뭔지 알겠어. 너무 괴롭다."

"남자들 말을 누가 믿겠어. 즐기려면 같이 즐겨야지." 그녀가 입을 삐죽이며 말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나직이 말했다. "이제 네 차례야, 빨리."

"뭘?" 몸도 마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