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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어떻게 알았어?" 내가 물었다.

"난 여자인데 모를 리가 있겠어." 리추위에가 나를 한번 쳐다봤다.

고개를 돌려 한번 웃으니 온갖 매력이 피어났고, 눈꼬리의 그 점이 정말 사람을 홀렸다. 흘겨보는 것조차 이렇게 풍정이 넘쳤다. 나도 모르게 그녀와 눈을 마주쳤는데, 백조 같은 눈동자가 잠시 흘긋 돌아보니 그렇게 달콤했다. 비단실 같은 활 모양의 눈썹과 속눈썹이 촉촉한 두 눈동자를 가리고 있었다.

거의 자제력을 잃을 뻔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물었다. "어디서 알 수 있었어?" 리추위에는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봐봐, 그녀의 신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