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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03

오래된 작은 회사라 기반도 약하고 자본도 많이 내놓을 수 없었다. 만약 그때 아무도 오지 않으면, 망신당하는 건 회사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을 놀라게 했고, 나 자신도 깜짝 놀랐다. 원래는 그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려는 의도였는데, 누가 알았겠나 나중에는 온 도시가 다 알게 될 줄을.

처음에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서 겨우 300개의 초대장을 마련했고, 당일에도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개장 후에 초대장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왔다. 좋은 차들이 줄지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처음에는 그저 누군가 체면을 세워주려고 와서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