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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2

머릿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상상이 펼쳐졌다. 그녀와 온천에서 정사를 나누는 건 어떤 광경일까. 이런 생각은 많이 하면 안 되는데, 게다가 실제 장면을 목격한 후라 아랫부분이 끈적하게 흘러나오는 느낌이 들고 온몸이 폭발할 것 같았다.

한청상의 걸음걸이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녀도 지금 나와 같은 상태일 것이다.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화단을 넘어, 나는 뒤에서 그녀를 붙잡고 말했다. "좋았어?"

"뭐하는 거야?" 한청상이 여유롭게 말했다.

"우리도 한번 해볼까?" 그녀를 속일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나는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