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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29

처음에는 구경할 여유도 있고 이런저런 생각도 했는데,

나중에는 발이 답답하고 불편해서 신발을 벗고 발을 좀 쉴 곳만 찾고 싶었다. 만약 누워서 여자가 마사지해주고 뼈를 풀어주면서 릴랙스할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

하지만 이 모든 건 내 사치스러운 바람일 뿐이었다. 나는 지쳤지만, 한청상은 마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았다. 호텔을 찾아 방을 하나 잡았는데, 인테리어도 괜찮고 깨끗하고 넓었으며, 각종 시설도 꽤 갖춰져 있었다.

배낭을 내려놓자마자 주인이 온천을 추천했다. 산을 오르느라 지쳤으니 먼저 온천에 들어가 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