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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5

차츰 둥글어지며, 그녀에게 희망을 주고, 그녀가 견딜 수 있게 약속한다.

동시에 마치 암시하는 듯하다. 세상사 무상함을 알라, 물이 가득 차면 넘치고, 달이 차면 기울기 마련이니, 그래서 달은 오래도록 둥글지 않다.

단지 한이 있기 때문이며, 달의 한을 세상 사람들은 광한전에서 평생 외로운 선녀 때문이라고 상상하길 원한다.

아마도, 항아는 평생 원만한 결말을 맞지 못했기에, 이로부터 높이 걸린 밝은 달은 인간 세상의 단란함의 상징이 되었다.

달의 맑은 빛은 인간의 모든 근심과 고통을 씻어내리고, 예로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상처와 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