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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6

나는 울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여자는 변덕을 부릴 줄 아는 법이다.

"안심해요, 회사는 여전히 당신들의 회사고, 크게 성장해도 여전히 당신들 것이에요."

가오위에는 아첨하듯 내 팔을 감싸 안으며 흔들면서 약속했다. "저도 약속할게요, 중요한 문제는 반드시 당신과 상의한 후에 결정할게요."

"좋아! 그럼 이 일은 이렇게 결정된 거야. 준비해, 아마 곧 취임하게 될 거야."

나는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좋든 나쁘든, 일단 결정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상황을 보고 조정하면 된다.

"문제 없어요, 오늘 밤에 회사로 돌아가서 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