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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4

"심장아, 우리 자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어요. 당신이 회사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제가 해야..."

말이 갈수록 터무니없어졌다. 지금 고월이 여기 있는데, 나를 난처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월까지 난처하게 만들고 있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나중씨의 말을 들은 고월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커피잔을 내려놓고 당황하며 일어났다. "죄송합니다, 제가 자리를 피하는 게 좋겠네요."

말을 마치자마자 내가 반응할 틈도 없이 하이힐을 신은 채 급하게 나가버렸다.

문간에서 사라지는 그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