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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7

「누구 찾아요?」

「김환이 여기서 일하나요?」

잠시 생각하고 물었다.

「김환?」

뚱뚱한 남자가 잠시 생각하더니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은 그와 무슨 관계예요?」

「어, 친구인데요, 좀 볼 일이 있어서 왔어요.」

웃으며 대답했다.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 그를 찾고 있어요. 그 녀석, 근무 시간인데 또 어디 돌아다니러 갔네.」

뚱뚱한 남자가 짜증난 듯 말했다.

「먼저 들어가도 될까요?」

울적하게 물었다.

「안 돼요, 여기서 기다리세요!」

뚱뚱한 남자는 문을 열어주기 싫은 듯, 마치 내가 너무 귀찮다는 듯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