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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4

"아, 별거 아니에요." 나는 좀 놀랐다.

"온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한번 해볼래요?" 한칭솽이 유혹하듯 말했다.

"아!" 아내가 의아해하며, 뒤에 있는 여자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결정을 기다렸다.

짐을 나르러 내려갔던 남자들이 차례로 떠들썩하게 돌아왔다.

여기에 모여 있는 여자들을 보고, 술 상자를 안고 있던 저우창이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무슨 일이에요, 무슨 일이에요!" 하고 물었다.

"네가 상관할 일 아니니까, 빨리 술이나 차려놔." 량위진이 저우창을 여자들 무리에서 밀어냈다.

저우창이 아쉬워하며 떠나자, 리치우위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