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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3

아직 동규의 의도와 그의 패를 파악하지 못했기에, 나는 섣불리 거절할 수 없었다.

「설마 서 선생님은 돈을 벌고 싶지 않으신가요?」동규가 말했다.

「물론 벌고 싶죠, 하지만 저는 다른 업종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 막 업계에 발을 들였으니 조금씩 배워야죠!」나는 호랑이에게 가죽을 빌리는 꼴이 될 생각이 없었고, 게다가 클럽은 이미 계획을 시작했으니 동규와 협력할 필요가 없었다. 웃으며 핑계를 대었다.

「기회는 기다려주지 않아요. 이 마을을 놓치면, 다음 가게는 없을 겁니다.」동규가 나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