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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6

나는 의문이 들었고, 한참 후에야 두얼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예전에 난 당신이 내가 간절히 기다려온, 운명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내 마음을 당신에게 줬는데, 당신은 행동으로 이 모든 것이 그저 꿈에 불과했다고 알려줬죠."

우표가 뭔가 말하려 했지만, 두얼이 조용히 먼저 말했다. "당신이 사라진 후,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찾았어요. 돈 때문이 아니었어요. 단지 한 마디만 묻고 싶었죠. 당신은 나를 사랑한 적이 있었나요?"

우표는 멍해져서 입을 벌렸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오늘..." 두얼은 이미 소란을 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