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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0

진 훈련. 머릿속에서 '쨍' 하고 소리가 나면서 마치 한 줄의 현이 끊어지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오늘은 두얼의 일로 바빠서 그 여자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전화가 울렸다.

역시 량위진이 걸어온 전화였다.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저쪽에서 사자후가 터져 나왔다. 머리가 어지럽고 귀가 윙윙거릴 정도로 큰 소리였다. 이렇게 큰 소리는 아마 모두가 들었을 것이다. 옆에 있던 두얼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나머지 여자들은 구경꾼처럼 계속해서 미친 듯이 웃어댔다.

량위진이 화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