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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8

「게다가 이미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그를 찾는다 해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녀의 마음이 이미 결정된 것을 알고,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젖혀 술 한 잔을 마셨지만, 술맛도 변해버렸다.

분위기가 좀 침울해졌다. 이 귀한 흥을 깨고 싶지 않은 듯, 두얼이 내게 술을 따르며 말했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 내가 의류 매장을 열고 싶긴 하지만, 의류에 대해선 아는 게 하나도 없어. 시작한다 해도 원금을 다 날릴지도 몰라.」

「누가 그래? 난 네가 반드시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어.」 내가 격려했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