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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9

완전히 자신의 실력으로 해낸 거였다. 다행히 모두 괜찮았는데, 그건 내 기준에서 그렇다는 거고, 한청상과 이추월은 빠르게 세 명의 번호를 지적하며 모두 탈락시켰다.

2라운드, 3라운드, 번갈아가며 진행되었고, 어떤 토론이나 상의도 없이 짧은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첫 번째 선발이 끝났다. 내가 보기에 괜찮았던 미녀 열한 명이 탈락되어 조금 아쉬웠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내 생각에 예쁜 여자들은 모두 특권이 있고, 잘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또 어쩔 수 없었다. 내가 고른다면 아마 오늘 밤까지도 결정을 못 내렸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