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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1

「형님도 잘 알잖아요, 화려한 여자일수록 아내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걸요.」 육윤이 내 꾀에 넘어가지 않았다.

잠시 멍해졌다가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어떤 일은 기준이 두 가지라, 나는 계속 말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지금 그녀도 순진한 처녀인데, 이미 당신에게 몸을 허락했는데 더 어쩌길 바라는 거예요.」

「이봐, 내 말 좀 들어봐, 대체 누구 편이야!」 내 말에 할 말을 잃은 육윤이 바로 본론을 꺼냈다.

「당연히 형님 편이죠, 말할 필요도 없잖아요.」 나는 입과 마음이 다르게 말했다. 이런 때는 반드시 편을 잘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