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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1

작은 입이 용봉을 씻어낸다.

……

이런 열정적이고 경쟁하듯 공격적인 행동에 나와 두소월은 모두 욕망의 불길에 휩싸였다. 나는 그저 용봉을 그녀의 입속에 담가두고 영원히 빼내고 싶지 않았다. 그녀 역시 내 혀끝이 그곳에 들어가길 원했는지, 가끔은 만족스럽지 않은 듯 손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을 문지르기도 했다.

비록 마음은 취해있었지만, 내 머릿속은 어느 때보다 또렷했다. 심지어 같은 층, 비슷한 방에서 지금 다양한 장면들이 펼쳐지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눈앞에는 한칭상의 요염함, 량위전의 대담함, 리추월의 풍정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