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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3

「우리가 공사를 입찰하고, 건설을 담당하면서, 그 외지인들을 위해 길을 안내하고 물자를 공급해주면 되잖아. 잊지 마, 우리가 바로 이 지역의 실세라는 걸.」

호립상은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가 정보를 얻었다면, 분명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을 거야.」

「그래서 우리가 서둘러 준비해야 하는 거지. 사업 기회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한 발 늦으면 계속 뒤처지게 돼.」 소국성이 말을 마치고 술을 한 모금 마셨다.

「소규모로 하는 건 문제없지만, 대기업을 설립하기엔 우리 자산이 그리 넉넉하다고 할 수 없어.」 주창은 아직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