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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3

마치 순간적으로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온 세상이 밝아지고, 귓가에는 웃음소리와 갖가지 아름다운 여인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심지어 클럽에 가입하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한청상이 맞은편에 앉아 장팅에게 물었다. "결정했어요?"

한청상이 자신에게 물을 줄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물을 줄도 예상치 못했던 장팅은 잠시 멍해졌다가, 샹추를 바라봤지만, 샹추 역시 같은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장팅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청상이 다시 샹추를 바라봤고, 몇 초간 고민하던 그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