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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4

「존중받고, 또한 이해할 수 있어요.」

한청상이 뭔가 더 말하려 했지만, 멀리서 돌아오는 장팅을 보고는 말을 멈추고 명함 한 장을 건네며 말했다.

「만약 어느 날, 당신이 다시 버티기 힘들다고 느낀다면, 이 클럽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도 있을 거예요.」

샹추는 테이블 위에 놓인 기이한 명함을 보며 의구심과 망설임을 느꼈다. 한청상의 입가에는 미소가 걸려 있었고, 그녀의 눈빛은 매혹적이기 그지없었다. 마치 마법구슬을 가지고 놀며 요술을 부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는 무녀 같았다.

장팅이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지면서, 나는...